▶ 직접 해보기

모두가 되는 시간은 없어요.
그래도 ‘되는 회의’는 있어요.

번거로운 일정 조율,
목적에 맞춰 !

빈 시간을 찾지 않아요. 이 시간을 잡아도 회의가 되는지를 가려내고, 근거와 함께 1순위를 정해줘요.

프로토타입 직접 해보기추천이 바뀌는 장면 먼저 보기 →

기획 · 제품 설계 · UX 라이팅 · 프로토타이핑
신한영 · 2026

01문제 정의

캘린더가 비어 있어도
모두가 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빈 시간은 있어도, 믿을 수 있는 시간은 없었습니다.

캘린더가 비어 있어도 그게 진짜 되는 시간이라는 보장은 없어요.
→ 미응답. 결국 누군가 흩어진 답을 모으고 대조해요.
진짜 마찰은 빈 시간을 찾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누락되거나 오래된 일정을 다시 확인하고, 흩어진 답을 모아야 하는 데 있었습니다.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참석이 어려운 이유까지 설명해야 한다는 부담도 생겼습니다. 딱은 빈 시간보다 회의가 실제로 열릴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설계 과제

6명이 회의 일정을 잡는 경험을 설계

같은 회사 동료 6명이 다음 주까지 1시간 동안 모여야 합니다. 점심 직후를 피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특정 요일에 외근이 많은 사람도 있습니다. 꼭 함께해야 하는 사람과 결과만 공유받아도 되는 사람도 다릅니다.

인원 6명회의 60분피하고 싶은 시간 있음
02설계 원칙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은
예외에 가까워요

6명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의 만족을 똑같이 계산하기보다, 회의가 열리는 조건과 각자의 부담을 나누어 반영했습니다.

원칙 01

사람 대신
조건을 보여줍니다

참석이 어려운 이유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안 된다”고 말하는 대신, 어떤 조건이 맞지 않는지를 보여주어 특정 사람이 반대한 사람으로 남지 않게 했습니다.

원칙 02

답하기 쉽게
선택지만 남겼습니다

“언제 되세요?”라는 자유로운 질문은 답의 형식을 제각각으로 만듭니다. 가능한지, 피하고 싶은지, 확인이 필요한지만 고르게 해 응답을 바로 비교할 수 있게 했습니다.

원칙 03

나열하는 대신
추천합니다

후보를 늘어놓으면 사용자가 다시 비교해야 합니다. 회의가 열리는 조건을 통과한 후보 중 하나를 근거와 함께 먼저 추천했습니다.

03핵심 모델

회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사람이 달라집니다

같은 사람도 회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정도가 달라집니다. 꼭 함께해야 하는 사람, 함께하면 더 도움이 되는 사람, 결과만 공유받아도 되는 사람으로 나누어 일정을 다르게 반영했습니다.

김민수 이지현 박서윤 정다은 최준호 한유진
꼭 함께해야 해요
김민수 · 이지현
이 사람이 가능한 시간이어야 회의가 열려요.
불가능 → 후보에서 제외
가능하면 함께해요
박서윤 · 정다은
참석하면 회의 결과가 더 좋아져요.
불가능 → 추천 등급 하락
회의 결과만 받아요
최준호 · 한유진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회의 결과를 받아요.
시간 계산에서 제외
회의가 열리는 최소 조건
꼭 함께해야 하는 사람이 모두 가능하고, 약속한 최소 인원이 모이면 회의가 열려요.
이 회의가 되는지 가리는 규칙
  1. 꼭 함께해야 하는 사람이 어려운 시간은 후보에서 제외해요.
  2. 누가 안 된다고 말하지 않고, 어떤 조건이 맞지 않는지를 보여줘요.
규칙 전문 더 보기 (전체 5개)
  1. ① 꼭 함께해야 하는 사람이 어려운 시간은 후보에서 제외해요.
  2. ② 약속한 최소 인원이 모일 수 있어야 해요.
  3. ③ 피하고 싶은 응답은 가능한 시간끼리 비교할 때만 반영해요. 불가와 부담을 섞지 않아요.
  4. ④ 확실하지 않으면 ‘가장 추천’ 대신 ‘현재 가장 유력’이라고 알려줘요. 추측하지 않아요 — 모르면 모른다고 해요.
  5. ⑤ 누가 안 된다고 말하지 않고, 어떤 조건이 맞지 않는지를 보여줘요. 사람 사이에 원망이 남지 않게요.
이 규칙이 만든 화면의 태도 — 후보를 나열하지 않고 하나를 먼저 추천한다 · 질문 하나씩 물어 조건을 쌓는다 · 참석자는 전원 같은 화면을 본다

화면은 이 규칙의 출력이에요. 시각은 도구로만 — 차분한 추론·부드러운 확신의 톤을 위해 절제된 단색과 Pretendard를 썼어요.

1순위 추천이 실제로 도는 장면 바로 보기 →
04직접 사용하기

질문 하나씩,
골라가며 만드는 흐름

한 화면에서는 하나의 질문만 보여줍니다. 주최자와 참석자 흐름을 전환해보고, 추천 화면에서 응답을 바꾸면 1순위와 근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따라가 보기

주최자가 6명의 회의를 잡는 흐름

흐름
시안
9:41
파란 선택지를 눌러 직접 진행해보세요
Interactive prototype by 신한영
이 화면의 설계 의도

색 시안 3종 (참고용) — 클릭해서 펼치기 ▾
블루
오션
민트
05서비스 흐름

입력에서 확정까지,
한눈에 보는 화면 흐름

가장 자주 지나는 여섯 장면을 먼저 보여줍니다. 그중 핵심은 조건을 가장 잘 만족하는 시간 하나를 근거와 함께 추천하는 화면입니다.

01 · 인트로
▶ 여기서 조작하기
02 · 회의 목적 입력
▶ 여기서 조작하기
03 · 꼭 함께해야 하는 사람 지정
▶ 여기서 조작하기
04 · 참석자 응답
▶ 여기서 조작하기
06 · 확정 알림
▶ 여기서 조작하기
확정 화면은 경험의 끝이 아니라, 다음의 시작점

확정 이후에는 회의록 작성과 결과 공유로 이어집니다. 이번 회의에서 확인한 역할과 조건은 다음 회의에서 다시 입력해야 하는 정보를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 화면과 예외 흐름 보기 → 주최자 20장면 · 참석자 9장면
입력 정리 추천 확정
주최자 흐름Organizer
참석자 흐름Attendee
← 가로로 스크롤 · 각 화면을 클릭하면 아래 프로토타입에서 그 지점부터 조작돼요 → · 본 흐름 아랫줄의 점선 카드는 그 화면에서 갈라지는 분기예요.
06최소 근거

기존 도구에서 배운 것과
다르게 설계한 것

기존 일정 조율 도구를 비교해 효과적인 방식과 반복되는 문제를 구분했습니다. 가입 없는 응답과 단일 추천 방식은 참고하고, 오래된 응답과 무응답이 방치되는 문제는 별도의 흐름으로 보완했습니다.

유지한 방식

  • WHEN2MEET가입 없이 바로 응답 — 딱의 ‘이름만 입력하고 30초 안에 응답’ 화면 →
  • DOODLE가능과 부담을 나누어 응답 — ‘가능하지만 피하고 싶어요’ 화면 →
  • CALENDLY캘린더가 대신 답함 — 가능한 시간을 사람에게 묻지 않고 빈칸만 자동으로 화면 →
  • CALENDLY후보가 아니라 하나의 시간을 추천 — 근거와 함께 1순위 화면 →

새롭게 보완한 부분

  • 반복되던 문제오래된 응답 — 받아둔 가능한 시간은 오래되면 믿기 어려워, 바뀔 수 있는 일정도 함께 확인하도록 보완 화면 →
  • 반복되던 문제무응답 방치 — 투표만 걷고 끝나지 않게 기한 관리·다시 확인 흐름으로 보완 화면 →
  • WHEN2MEET시간표를 전부 채워야 하는 부담 — 전원 시간표 입력 대신 제안 칩 + 선택적 시간표 화면 →
  • DOODLE모두가 가능한 시간만 찾는 방식 — 다수결 대신 꼭 함께해야 하는 사람·최소 인원 기준으로 대체 화면 →
07회고

더 많이 묻는 대신,
결정에 필요한 것만 남겼어요

  1. 후보 투표를 덜어냈어요

    후보가 많아질수록 사용자가 다시 비교해야 하기 때문에, 근거와 함께 1순위를 먼저 추천했어요.

  2. 참석자에게 역할을 드러내지 않았어요

    역할 정보가 사람에 대한 평가처럼 보일 수 있어, 참석자는 모두 같은 중립 화면을 보게 했어요.

  3. 자유 입력을 덜어냈어요

    구체적인 사정을 설명하게 하지 않고, 계산에 필요한 가능 여부와 부담 정도만 받았어요.

  4. 계산 방식은 일상어로 설명했어요

    내부 용어를 쓰는 대신, 누가 모여야 회의가 열리는지를 일상어로 보여줬어요.

  5. 모든 설정을 한 번에 보여주지 않았어요

    한 화면에는 하나의 질문만 남기고, 필요한 질문만 다음에 이어지게 했어요.

이 프로토타입은 실제 사용자 검증을 마친 결과가 아니라, 응답에 따라 추천과 근거가 달라지는 설계 가설을 동작으로 확인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검증할 지표 — 다음에 확인하고 싶은 것들이에요
조율 시작부터 확정까지 걸린 시간 참석자 응답 완료율 확정 후 다시 조율한 비율 추천 이유 이해도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 정도

빈 시간을 찾는 대신,
회의가 열릴 수 있는 조건을 설계했습니다.

신한영 · Product Design / UX Writing / Prototype